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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 EU, 그린워싱 방지를 위해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녹색전환 지침, EmpCo)’ 시행
출처 : www.weforum.org/stories/2026/04/eu-empowering-consumers-directive-green-credentials-trust/
작성일 : MAY 15, 2026 구분 : 조회수 : 123
파일 : 첨부파일없음







  • EU의 ‘Empowering Consumers for the Green Transition Directive, EmpCo)’ 지침에 따라 기업들은 지속가능성 홍보 방식을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

  • 이번 지침은 소비자가 더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지만, 많은 기업들은 강화된 감시로 인한 우려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결과적으로, 환경 기준 및 지속가능성에 대해 독립적인 검증을 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EU 회원국들이 올해 9월 규정 시행을 앞두고 ‘녹색 전환을 위한 소비자 권익 강화 지침(이하 EmpCo)’을 각국가 법률로 제정할 예정이며, 유럽 전역의 기업들은 지속가능성 홍보 방식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EmpCo는 모호한 친환경 주장과 독립적인 검증이 결여된 지속가능성 라벨을 규제함으로써 소비자 대상 제품 시장을 정화하고, 소비자가 기업의 주장을 신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지침은 모호하고 일반적인 지속가능성 및 기후 관련 주장을 금지하여, 소비자들이 그린워싱에 속지 않고 명확한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이에 대해 경계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법무팀은 포장재를 면밀히 검토하고, 마케팅 부서는 포괄적 성격의 주장을 철회하며, 지속가능성 담당자들은 그린워싱 관련 판례가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차라리 안전하게 표기 문구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EmpCo와 같은 기존의 라벨과 인증조차 때때로 자산이 아닌 부채(liabilities)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침묵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릅니다. 전 세계 소비자 중 절반 이상(53%)은 지속가능성 소통의 부재를 활동 부족이나 은폐의 신호로 간주합니다. 소통을 억제하는 기업들은 재무적으로도 뒤처지는 경향이 있는 반면, 선도적인 기업들이 가진 평판 우위(reputational edge)의 31% 정도는 환경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의해 좌우됩니다.

규제에 대해 뒤로 물러나려는 본능은 이해할 수 있지만,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 규칙은 모호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을 처벌하는 것이지, 진정한 지속가능성을 처벌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호하게 정의된 환경 용어를 사용하여 친환경을 표방하던 시대는 저물고 있으며, 이제는 검증 가능하고 독립적인 제3자에 의해 뒷받침되는 주장이 필수적인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제3자 인증(third-party certification)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지속 가능한 구매 선택권 강화

EmpCo는 지속가능성 라벨이 독립적인 제3자 검증에 의해 뒷받침될 것을 요구하며, 특정 유형의 환경관련 정보(environmental claims)에 대해 구체적인 규칙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견고한 지배구조(governance)와 투명성이 부족한 민간부문 지속가능성 라벨의 난립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이 지침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권익을 강화해줍니니다. 엄격한 표준, 감독 및 보증 메커니즘(assurance mechanisms)을 입증하지 못하는 기업은 고전할 것이고,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기업은 번창할 것입니다.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Rainforest Alliance) 와 같은 인증은 단순한 라벨 그 이상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잘 관리된 표준, 독립적으로 감사받은 농장 및 공급망, 추적성(traceability) 요구사항 및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기준을 바탕으로 구축되었습니다.




'Rainforest Alliance seal'은 EmpCo의 핵심 요구사항과 일치하며, 지침의 인증 요건을 충족합니다.

'지속가능한 농업 인증(Sustainable Agriculture Certification)'을 통해 조달된 작물은 산림과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고, 생태계와 기후회복력을 향상시키며, 인권을 존중하는 엄격한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요구에 따라 생산됩니다. 최근 출시된 '재생 농업 인증(Regenerative Agriculture Certification)'은 토양 건강과 비옥도, 생물다양성 보전 및 기후 회복력에 연계된 기준을 강화함으로써 농장이 자연에서 가져가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자연에 돌려주도록 지원합니다.

인증 마크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산림 파괴, 기후 회복력, 생물다양성 및 인권을 다루는 공인된 프레임워크에 따라 조달되었으며, 공인된 감사인에 의해 준수 여부가 독립적으로 검증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속가능성 시스템 투자의 필요성

이제 기업들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감시를 피하기 위해 침묵으로 후퇴할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말을 행동으로 뒷받침할 시스템에 투자할 것인가 입니다. 전자는 단기적인 리스크를 줄일 수는 있어도 신뢰를 구축하는 데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후자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어떤 시장에서든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만들어줍니다.

또한 이 지침이 누구의 권익을 강화하고 있는지 잠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들은 침묵하거나 주장을 지나치게 복잡하게 만드는 대신, 이 지침의 실질적인 요구에 집중해야 합니다.

소비자들은 지속가능성 약속의 강도를 낮추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직함과 주장에 대한 증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투자자와 규제 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제3자 인증은 기업의 비전(목표)과 대외적인 메시지 사이에 일종의 '거버넌스(관리·통제 체계)' 역할을 제공합니다. 이는 개별 브랜드가 자신의 주장에 대한 프레임워크를 처음부터 설계하고 방어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줍니다. 또한 농부, 감사인, 표준 설계자 및 시민 사회를 포함하는 다자간 이해관계자 시스템 전반에 걸쳐 책임을 분산시킵니다.

일부 비판론자들은 (친환경)라벨이 더 엄격해진 광고 표현 규제(claim rules) 하에서 법적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진정한 리스크는 투명성이 결여된 '근거 없는 주장'이나 '자체적인 인증 마크'에서 발생합니다. EU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부합하고 문서화된 기준과 보증 프로세스로 뒷받침되는, 잘 관리된 인증 제도는 소비자에게 실사(Due Diligence)를 다하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법을 제공합니다.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 속에서 운영되는 기업들에게 이것은 이론적인 논쟁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규제 당국의 기대를 충족하는 방식으로 지속가능성의 진전 상황을 알리는 방법에 관한 문제입니다.



지속가능성 인증의 소비자 신뢰 구축

EU의 EmpCo지침은 친환경성 홍보 메시지가 반드시 증거와 검증에 기반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인증 제도가 견고하고 투명하게 운영된다면, 친환경 메시지에 필요한 확실한 근거와 철저한 관리 감독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가 됩니다.

포장재에 있는 Rainforest Alliance의 초록색 개구리 인장은 단순한 상징이 아닙니다. 그것은 정밀한 검증 과정을 거친 표준, 감사 및 추적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주장의 타당성을 입증해야 하는 시장에서, 강력한 검증은 기업이 하는 모든 주장을 강화하는 리스크 관리 전략입니다.

기업들은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 지배구조, 그리고 독립적인 검증 수단을 갖추고 있는가를 스스로 질문해야 합니다. 엄격한 제3자 인증은 그들에게 "예"라고 대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줍니다.


출처: 세계경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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