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CSD 사무총장 발언 요지 UN과 국제사회는 지난 2022년 쿤밍-몬트리올 선언을 통해 2030년 글로벌 생물다양성 목표인 GBF를 수립하고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측면에서 중요한 지역의 최소 30%가 보호지역 또는 자연공존구역(OECMs) 으로 관리되어야 한다고 규정함 우리정부는 지난 2023년 12월, GBF 실천목표의 이행을 위하여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 전략」을 발표함 정부는 이번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전 국토의 30%를 보호지역 등으로 관리하고, 자발적 보호지역인 자연공존지역(OECM)을 전 국토의 10%까지 확대 지정하여 보전사업을 확대할 계획 또한 2027년까지 전국의 훼손지역을 조사하여 복원대상을 선정하고 이 지역을 집중적으로 복원 및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상쇄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되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 EU는 이미 CSRD를 통해 생물다양성 관련 정보를 공시할 것을 단계적으로 의무화시키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도 이러한 공시를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임 CSRD는 2030 GBF나 UN SDGs 등의 생물다양성 관련 글로벌 목표에 대하여 기업이 어떠한 비전과 목표를 갖고 있으며 어떠한 방식으로 기여할 것인지, 그리고 기업이 추진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에 대하여 자원은 얼마나 배분하는지 등에 대하여 공개할 것을 요구함 이러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관련 공시들은 공통적으로 기업과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음 따라서 기업이 이러한 글로벌 자연공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평가 및 모니터링 하기 위해서는 정부, 협회, 전문기관 등 이해관계자들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필요함 BNBP는 정부와 기업간 가교역할을 담당하면서 기업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을 공유하며, 향후 상호 협력사업 발굴을 확대해 나가고자 함 또한 정부와 기업간 가교역할을 담당하면서 정부 정책방향을 알아보고 기업과 이해관계자 간 협력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기업들이 향후 생물다양성 전략 및 보전 프로젝트 계획 수립에 유용한 정보 및 인사이트를 제공해 드리고자 지원해 나가고자 함
주요 발제 내용 요약
(국립공원공단 허학영 박사) 생물다양성 보전 촉진을 위한 정부 정책과 기업 참여방안 2030년 GBF는 모든 육지, 연안, 해양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 측면에서 중요한 지역의 최소 30%가 보호지역 또는 자연공존지역(이하 OECM)으로 보전․관리되어야 한다고 규정함 정부는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전 국토의 30%를 보호지역 또는 OECM으로 설정하고 관리효과성 평가를 진행할 계획임 자연공존지역은 규제가 아닌 자연공존문화 차원의 접근이며, 지정되는 지역은 국제사회(UNEP-WCMC)에 등재 신청을 할 계획임
2027년까지 자연자본 복원․보전, 생태정보 통합, 수자원 분석 등을 통합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OECM을 지원할 계획임 일본은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2030년까지 30%를 복원․보전 한다는 30by30 이니셔티브와 연계하여 추진중에 있음 일본의 경우 약 159개의 OECM이 있으며, 이중 50%가 기업과 관련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남 일본은 OECM을 민간활동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공헌하는 관리가 이루어지는 구역으로 홍보하고 30by30 연합을 만들었으며, 기업 및 민간단체들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음 30by30 연합은 등재 신청자와 지원대상을 찾는 기업들을 매칭시켜주고 있으며, 5년 주기로 활동현황을 점검하며 상황에 따라 OECM 인정내용을 변경 또는 취소할 수 있도록 운영중임 국내의 경우에도 OECM 지정 예정지의 상당부분이 기업들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

기업은 OECM 참여를 통해 자연자본 공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국가 생물다양성 목표 이행에 기여할 수 있음 정부는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생태계, 생물다양성 관련 정보에 대한 기업들의 접근을 확대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기업 참여에 대한 인증제도를 실시할 계획임 이를 위해 자연공존 파트너십(30by30)을 구축하여 정부, 지자체, 기업, 환경시민단체, 국제기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임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 가치를 확인하며, 기업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연공존문화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확산해 나갈 방침임
한국생태복원협회 김미후 부회장 : 이해관계자 협력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 우수 사례 생물다양성은 기후변화 이슈 이후 가장 큰 글로벌 트랜드로서, 정부와 기업들이 보다 많은 재원과 시간을 투입하여 보전을 위하여 노력해야 함 건강한 생태계는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자연자본에 의존하는 기업들이 지속가능하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바탕이 되며, 미래 다가오는 자연 관련 거대한 리스크로부터 인류를 보호해 줄 수 있음

생태복원협회는 주로 정부 및 지자체와 다양한 생태복원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으며, 기업들의 참여는 아직 적은 상황임 TNFD에 의한 공시가 보편화되면 생태복원프로젝트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와 참여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생태복원프로젝트는 구체적으로 소생태계 조성, 생태통로 및 대체자원 조성, 도시생태축 복원, 자연환경 보전․이용시설 설치, 생태하천, 인공습치 복원 및 관리, 대체서식지 조성 등이 있음 자연환경보전법은 생물다야성 증진을 위해 자연을 조성하는 사업을 자연환경보전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서식공간 확보, 생태적 기능 유지 및 연결을 주요 활동으로 규정하고 있음 이에 따라 다양한 생태복원프로젝트가 추진되었는데, 주로 개발 등으로 인해 훼손된 생태서식지 및 서식종의 복원, 끊어진 생태축의 연결,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숲 조성 사업들을 추진함 도시생태축 복원의 예를 들면 도시의 개발로 인해 끊어진 생태계 서식지를 아래와 같이 서로 연결하여 다양한 생물종들의 서식과 이동을 보장하는 사업임 이를 통해 해당 지역 생태계의 건전성이 회복되고, 생물다양성이 향상되며, 생태서비스의 질이 향상됨을 확인할 수 있었음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생물종의 서식환경을 조사 및 분석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생물종 서식의 위협요소 제거계획 및 복원계획을 수립하며, 주변오염을 정화하는 완충숲을 마련해야 함 청주 우암산 생태복원 사업의 경우 이렇게 복원된 도심 생태축은 생태관광 확대 및 지역사회의 복리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었음 또한 프로젝트를 통한 생태계의 건전성 향상은 부수적으로 열섬 저감, 공기 및 수질 정화, 토양오염 정화, 탄소 저감 등 다양한 생태서비스 혜택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확인함
한국자연환경연구소 최병진 대표 : 생태계 현황 측정 및 평가를 위한 주요 R&D 현황 소개 - 전통적인 생태계 조사는 주로 현장확인, 포획조사, 배설물 확인 등으로 수행되어 왔으나, 이는 높은 비용과 위험으로 인해 자주 시행되기 어렵고 이에 따라 데이터도 극 소량만 수집할 수 있었음
- 최근에는 관측 센서 및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효과적으로 생태계 현황 측정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주로 무인 센서 카메라, 바이오어쿠스틱 모니터링, 드론 등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임
- 무인센서카메라는 주로 생태통로에 설치되며 장시간 녹화된 데이터를 직접 가지고 와서 어떠한 종들이 서식하고 어떠한 경로로 이동하는지 등에 대하여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됨
- 하지만 이러한 방식도 결국 사람이 장기간 녹화된 영상을 확인하는 작업이므로 관찰자에게 부담이 되기는 마찬가지 였으나 최근 AI기술의 발달로 개체나 종을 AI가 인식하여 기록하는 추세로 변화되고 있음
- 바이오어쿠스틱 기술의 경우 생태 서식지에 설치된 음성정보를 분석하여 어떠한 개체가 얼마나 서식하는지를 분석하는 기술이며, 투입 비용이나 시간 대비 효과적으로 정보를 판단할 수 있어 널리 쓰이고 있음
- 또한 통신과 AI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소리 정보는 실시간으로 분석되어 해당지역의 동물종 서식현황을 보다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줌
- 바이오어쿠스틱 기술은 스마트폰을 통해 구현이 가능하므로,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관련 지역의 생태정보를 통합 서버에 전송해 주어 보다 방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게 하는데 유용함
- 최근에는 드론을 활용한 생태계 조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드론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환경분석, 다중스펙트럼 분석을 통한 식생활력도지수 측정 등을 수행하고 있음
- 이를 통해 훼손지 현황을 조사하고, 토지이용현황의 변화를 측정하며, 대상지 뿐 아니라 주변지역까지 모델링하여 거시적 관점에서 분석이 가능해짐
- 이밖에 물, 토양, 얼음 등 환경에서 수집된 물질을 분석하여 DNA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생물 분포현황, 특정 생물종 서식 현황 등을 감지하는 환경 DNA(e-DNA) 분석기술이 있음
- 이 기술은 생물체를 직접 포획할 필요가 없어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적고, 짧은시간 내에 넓은 범위에 생물종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음
- 최근에는 이러한 생태 측정 기술로 AI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측정하는 방안이 연구되고 있음
- 생태정보에 대한 통합정보시스템이 구축된다면 다양한 곳에서 측정된 방대한 데이터가 하나의 서버로 통합되어 이를 AI가 딥러닝으로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각 지역별 생태현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음
- 이 기술이 구현될 경우, 특정 종의 서식 범위, 개체수, 변화 현황을 AI가 판별하여 관측결과를 데이터화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됨
- 또한 전문가 뿐 아니라 시민 개개인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음성 및 사진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여 도움을 줄 수 도 있음
드림셰어링 김항석 대표 : 기업의 생물다양성 보전사업 사례와 시사점 드림셰어링은 베트남 짜빈성에서 SK이노베이션의 후원으로 설립 된 짜빈성 최초의 사회적기업으로, 맹그로브 양묘, 조림, 관련 교육 등 활동을 추진중에 있음 배트남은 원주민들이 생계를 위해 기존에 울창하던 맹그로브 숲을 훼손하여 새우 양식을 추진하고 있어서 광범위한 지역에 생태계손실이 발생하고 복구되지 않고 있었던 상황임 이에 SK이노베이션과 드림셰어링은 공동으로 지역사회 원주민들이 참여하는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추진함 이러한 숲복원 프로젝트에는 SK이노베이션 외에도 국내외 다양한 기관, 기업들이 후원해 주고 있으며, 참여 인원과 규모가 확대되고 있음
SK이노베이션의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 영상 소개
HS효성의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 영상 소개
또한 국내외 다양한 언론에서 이를 취재하고 다큐영상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후원하는 기업들은 간접적으로 이러한 생태복원 활동을 홍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음 현재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은 배트남 남부 메콩델타 유역에 집중하고 있으나, 향후 아프리카, 오만 등으로 점차 영역을 확대할 계획임 숲 복원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드림셰어링은 지역주민이 더 이상 숲을 파괴하지 않도록 교육사업을 강화하고 있음
기업은 이러한 생태계 복원사업에 참여함으로서, 투자자 및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특히 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면서, 이러한 활동은 글로벌 투자 유치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윤리적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또한 기업들이 생물다양성 보호를 통해 자원 관리, 공급망의 안정성, 등을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마지막으로 전 세계적으로 자연자본 공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이러한 생물보전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서 관련 공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생물다양성 보전은 기업이 미래 규제 환경에 대비하고, 이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생각됨
LG인화원 이승배 책임 : ESG경영 실천을 위한 학습조직 운영 사례 LG인화원은 LG그룹 임직원들의 전반적인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ESG 학습조직을 만들어 생물다양성 관련 이슈를 교육함으로서, 임직원들의 인식제고에 힘쓰고 있음 LG인화원은 가치사슬 내에 있는 이해관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ESG활동들에 대하여 연구하는 역할을 함 또한 각 계열사별로 우수사례를 종합하여 공유하고 글로벌 동향과 기타 ESG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음 최근에는 그룹․ 계열사 ESG 조직인원 들의 정보공유 네트워킹과 생물다양성 어젠다에 대한 학습을 위한 모임을 구성하여 운용하고 있음 이를 통해 각 계열사 담당자들에게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에 대해 교육하고 향후 TNFD 등 자연공시의 대응방안과 일본 스미모토 화학의 선제적 대응 사례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음

관련 문의 : KBCSD 강전욱 대외협력팀장(kjw@kbcsd.or.kr, 02 6000 7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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